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인회생을 해야할지 워크아웃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어 조언을 구합니다.

오전에 법무사 몇군데를 방문하였는데 당장 고객이 되지 않아 그런지 상세하게 상담을 안해주더라구요.

진지하게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합쳐서 10군데 대출원금 기준으로 5,840만원 가량 대출이 있습니다.

작년 2월부터 8월 사이에 빌린 것이고, 연체는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시작되었습니다.

주식 빚과 사채 돌려막기 했던 금액 일부 제외하고 거의 도박 빚입니다.

이 외에 한국장학재단에 학자금대출 약 1,100만원, 휴대폰 요금 미납으로 통신사에 약 280, 서울보증에 243, 지인들에게 1,500만원 가량해서 현재 제 총 부채는 약 8,660만원입니다.

직장은 작년 9월 그만둔 이후 현재 무직상태입니다.

그 동안 도박치료 및 도박으로 인한 우울증 치료를 위하여 4월까지 병원을 다녔습니다.

이상 저의 대략적인 상황이었고 이제 현재 고민되는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현재 무직이라 개인회생은 안되고 워크아웃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가오는 9월에 입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새 직장의 초봉은 대략 3,400만원 정도됩니다.

여기서 질문드리겠습니다.

1. 현재 다수의 금융사에 연체중이고, 법원에서도 집에 가압류 차 방문했었고, 은행계좌도 압류된 상태입니다. 이것이 취직과 관련이 있을까요? 또한, 워크아웃을 진행한다면 그것은 취직과 상관이 없을까요?

2. 워크아웃을 진행하면 이자는 면제되고 대출잔액 전액을 8년 안으로 나누어 상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P2P금융으로 대출을 받은 게 있는데 그 중 2군데는 워크아웃이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취직 후 개인회생을 하면 모든 금융사 뿐만 아니라 휴대폰 요금까지 포함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이자 외에 원금에서도 일부 탕감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만약 취직에 지장이 없다면 몇 달 더 버텨서라도 취직 후에 개인회생을 진행하여 지인 빛 제외한 전액을 포함시키고 혹시나 원금의 일부라도 탕금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습니다. 원금 탕감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건 혹시나 하는 기대고 핵심은 부채 전부를 포함시키고 싶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바로 워크아웃을 해서 추심이나 취직시 있을지도 모르는 문제에서 벗어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몇 달 더 버텨서 회생을 하는 게 좋을까요?

이상 질문이 길었습니다.

나름 알아보고 법무사 사무실도 돌아다녀봤지만 명쾌한 답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긴 질문이었지만 꼭 고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