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개인회생제도와 개인워크아웃제도는 둘다 비슷한

"채무조정제도"이며 남편분이 해보셨듯, 질문자님이 얼추 알아보셨듯

"채무자 스스로 돈을벌어 조정받은 채무상환금액을 일정기간 상환"한뒤 남은채무금액에 대해서는 "잔여 채무상환의무를 종결지어주는 제도"입니다.

다만 어느정도 아시듯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워크아웃제도는

"채권자"가 "워크아웃제도의 협약기관"이어야하며 이 "협약기관"이 "동의"를 해줘야할뿐만아니라 "책정된 변제금액"을 "최장 96개월"간 상환하는 제도다보니 세금을 제외한 남편분의 모든 채권자가 전부 협약기관이라 할지라도

"세금"에 대해서는 조정을 받을수가 없기에 뭘 비교해보고 말고 할것도 없이 개인회생제도가 더 낫습니다.

이부분을 좀 설명드리면 질문자님또한 어느정도 이해해시고 남편분께서 속히 회생신청을 하게 되실텐데

예를들어

채무자 A와 B 두명의 채무자가 있고, 이 채무자 두명모두 3년전 회생신청할때야 자녀두명이 미성년자였지만 폐지된지 2년뒤에 신청하려고보니 자녀 두명은 모두 성년이 되어버려 2인가족이나 3인가족 최저생계비가 불가능한 상황, 금융권채무는 4400만원, 세금은 1500만원으로 총 5900만원의 채무원금이 있으며 현재 197만원의 소득을 가지고있고 재산은 채무보다 적은 상태에

채무자 A는 개인회생을

채무자 B는 워크아웃을 신청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두 제도 모두 위에 설명드렸듯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을 조정"받아 그 조정받은금액을 일정기간동안 상환해야 하는데 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을 조정받는 기준은 두 제도 모두

"채무자의 소득"에서 "채무자가 보장받을 생활비"를 제외한 "나머지소득"이 되며

부양가족이 없는 1인가족의 경우 두 제도 모두 99만원의 1인가족최저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소득 전부가 변제금액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채무자 A와 B 모두 월 소득이 197만원이라 두사람 모두 월 변제금액은 98만원이되며

채무자 A가 진행할 제도는 개인회생이다보니 세금을 포함한 5900만원의 채무금액을 60개월간 5340만원을 상환한뒤 남은채무원금 560만원과 60개월간 상환했어야 할 연체이자 전부를 탕감받게되고

채무자 B가 진행할 제도인 개인워크아웃은 세금을 제외한 4400만원의 채무금액을 45개월간 상환하게되며 세금 1500만원은 99만원의 생활비에서 따로 갚던, 말씀하신대로 압류당해 47만원씩 뺏겨가며 내시게되건 하게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부분이 이렇게 워크아웃을 채무자 B가 진행하는경우

압류당했다고 변제금액이 줄어드는건 아니니 197만원의 소득으로 책정받은 월 98만원의 변제금액을 내야하고, 실제로는 이 급여에서 150만원 이상의 급여는 국세청에서 압류를 걸어 빼앗아가게되니 실제 생활비는 52만원의 잔여소득으로 유지하셔야해 생계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이 3년전처럼 분명히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지금 답변드린 내용은 순전히 기재해주신 일부 내용만 참고삼아 달아놓은것일뿐 어느 누구도 지금 이정도의 빈약한 내용만 가지고는 정확한 답변을 달아드릴수가 없습니다.

나머지 조건으로 회생신청이 될지안될지와 된다면 어떻게될지가 정확하게 정해진다 보시면 됩니다. (물론 큰 변화는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